현대차,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 출시··· 1962만원부터

동력성능 149마력·복합연비 13.6km/ℓ에 부드러운 주행감까지

2021-01-14     전수영 기자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14일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더 뉴 코나는 지난해 10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 N 라인을 출시된 바 있으며 이번에 2.0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선보여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탑재해 149마력(ps)의 동력성능과 13.6km/ℓ의 복합연비(16인치 타이어 2WD 기준)에 부드러운 주행감을 갖췄다.

가격은 ▲스마트 1962만원 ▲모던 2175만원 ▲인스퍼레이션 2464만원이다. 기존 1.6 터보 모델 대비 약 70만원 저렴하다.

또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저공해자동차 제3종으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해 공영주차장 요금 50%(수도권 기준)와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20% 감면 등 자동차를 운행할 때 발생되는 비용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존 북미에서만 선보였던 코나 2.0 가솔린 모델의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며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더 뉴 코나의 상품성을 그대로 이어받는 2.0 가솔린 모델이 고객의 세심하고 다양한 요구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