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환경에는 개통도 셀프...LG유플러스, 콜 포비아 위한 유심 셀프개통 서비스 시작

'유심 셀프개통' 서비스 이달부터 시행

2021-01-14     전수영 기자
LG유플러스는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LG유플러스가 MZ세대를 위한 새로운 휴대폰 개통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중고폰·자급제폰·외산폰 이용고객이 손쉽게 요금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유심(USIM)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매장 직원과 응대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89%, 중복응답 가능)', '콜센터에 전화 경험이 거의 없다(85%)'고 파악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유심 셀프개통' 비대면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유심 셀프개통을 이용하면 고객이 직접 현재 보유 중인 중고폰·자급제폰·외산폰 단말의 휴대폰 유형정보(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출시폰, 애플 아이폰 등)와 가입정보 기반 신청서를 작성해 요금상품에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유샵 홈페이지에서 개통을 마치면 1~2일 뒤 택배로 고객에게 유심이 배달되고 단말기에 삽입해 사용하면 된다.

셀프개통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서는 이름과 전화번호만 남기면 상담사와 통화 후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15일부터 유샵에서 유심 셀프개통 5G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12개월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휴쿠폰을 선물한다. 또 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유삽전용 7% 요금할인과 선택약정할인을 합쳐 월 32% 요금할인 혜택 또는 제휴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김남수 디저털사업담당 상무는 "빠르고 간편하게 요금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유심 셀프개통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이와 함께 유샵만의 제휴쿠폰·32% 요금할인 등 특화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