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배출 어렵던 식품용기 변한다...재활용 용이성 높이기 위해 투명한 병 사용

2021-01-22     오현주 기자
(사진=CJ제일제당)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CJ제일제당은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재활용율을 높인 '백설 식용유'의 노력을 알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늘도 자연습과, 백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백설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전까지 운영된다. 리뉴얼한 백설 식용유를 사용하는 모습, 사용 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모습, 에코백과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 등 일상 속 자신의 친환경 습관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백설 식용유를 통해 착한 소비에 대해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게임 이벤트로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백설 식용유 선물세트, 친환경 식기,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5월 유색 백설 식용유 포장재를 투명 용기로 교체했다. 포장재 라벨도 수분리성으로 바꿔 재활용률을 높였다. 오는 설에는 새롭게 바꾼 포장재를 '백설 고급유' 선물세트 전량에 적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백설은 소비자와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착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 소비에 앞장서는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