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KAU21 27거래일 만에 오름세…1만8300원으로 한 주 마감

2021-03-19     전수영 기자
(사진=pixabay)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19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2020년 배출권(KAU20) 가격은 전날보다 100원(0.54%) 내린 t당 1만8300원으로 마무리됐다.

이틀 연속 가격이 오르며 한 주 마감을 상승세로 마감되는 듯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첫 번째 거래부터 여섯 번째 거래까지 전날 종가인 1만8400원으로 유지됐던 KAU20 가격은 일곱 번째 거래에서 50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상승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이어진 거래에서 곧바로 50원 내려가며 1만8400원을 찍었다.

다음 거래에서 가격이 떨어지지 않으며 힘을 비축하는 듯했지만 이어진 거래에서 1만8300원으로 100원 떨어지며 전날 종가가 무너졌다.

다음 거래에서는 1만8100원까지 내려가며 이날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후 수차례 거래가 진행되며 KAU20 가격은 그나마 200원을 회복해 1만8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는 활발히 이뤄지며 19차례나 진행됐다. 전날 적은 수량으로 거래가 이어진 것과 달리 수량과 횟수 모두 많아 총거래량은 3만5001t었으며 거래액은 6억4144만8250원을 기록했다.

한편 2021년 배출권(KAU21)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t당 2만원을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