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2050 탄소중립 위해 제주 곶자왈에 나무 심어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9일 제주 곶자왈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시험림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국가정책에 이바지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다.

이번 식목행사는 ‘탄소중립 2050, 제주에서부터!’라는 표어와 함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전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곶자왈 숲을 건강하게 복원하는 데 적합한 상록수종들을 심었다.

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은 유일한 탄소 흡수원으로 2050 탄소중립의 중요한 키워드"라며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 조성을 확대하는 한편 산립의 탄소 흡수능력을 높일 수 있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