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KAU20 3일 연속 상승…1만8950으로 한 주 마감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3일 연속 가격이 오르다 전날 숨고르기를 했던 2020년 배출권(KAU20) 가격이 50원 오르며 한 주를 마감했다.

26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KAU20은 전날보다 50원(0.26%) 오른 t당 1만8950원으로 끝마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이날 KAU20 가격은 내림세로 출발했다.

첫 거래에서 전날 종가와 같은 1만8900원에 거래된 KAU20은 두 번째 거래에서 1만8850원으로 50원 내린 후 다섯 번째 거래까지 가격을 유지했다.

그러다가 여섯 번째 거래에서 50원 더 내려가며 이날 최저가를 기록한 KAU20은 다음 거래인 일곱 번째 거래에서 1만8850원을 회복하고 곧바로 여덟 번째 거래에서 1만89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KAU20 가격은 또다시 1만8950원, 1만8800원으로 내려가며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장 종료를 앞두고 이뤄진 두 번의 거래에서 KAU20은 1만8900원을 회복하고 이윽고 전날보다 50원 오른 1만8950원을 찍으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만501t이었으며 거래액은 13억3121만3850원이었다.

한편 2021년 배출권(KAU21)은 이날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긴 침묵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