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0.1%‧전년보다 1.5% 올라

신선식품지수, 전월 대비 2.1% 하락했으나 전년 대비 여전히 16.5% 높아

2021-04-02     김지원 기자
(사진=통계청)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을 기록,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5% 각각 상승한 것을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의 ‘2021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11월 이후 연속 4개월 상승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0% 각각 올랐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도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0.6%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1.5% 각각 상승했는데 식품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0.5% 하락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2.1%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6.5% 상승했다. 신선식품 전 부문에서 전년보다 상승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보다 0.4%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고 신선채소는 전월 대비 2.6%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18.9% 상승했다. 신선과일은 전월 대비 2.6%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보다 무려 24.0% 올랐다.

‘금파’라고 불리며 가격이 급상승했던 파는 전년 대비 305.8% 상승했고, 사과는 55.3%, 달걀은 39.6%, 고춧가루는 34.4% 오른 반면 귤은 –5.4%, 양배추는 –22.2%, 당근은 12.3% 각각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 살펴보면 전월 대비 교통(1.3%), 주택‧수도‧전기‧연료(0.3%), 음식‧숙박(0.1%), 교육(0.2%), 기타 상품‧서비스(0.2%), 보건(0.1%), 통신(0.1%)은 상승했고 식료품‧비주류음료(-0.3%), 가정용품‧가사서비스(-0.7%), 의류‧신발(-0.3%), 오락‧문화(0.1%), 주류‧담배(0.1%)는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식료품‧비주류음료(8.4%), 교통(2.0%), 음식‧숙박(1.4%), 기타 상품‧서비스(1.8%), 보건(1.1%), 주택‧수도‧전기‧연료(0.4%), 의류‧신발(0.3%), 주류‧담배(0.1%)는 상승했고 가정용품‧가사서비스는 변동이 없었으며 오락‧문화(-0.5%), 통신(-1.1%), 교육(-2.7%)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5% 각각 상승했고 서비스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0.7%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 소비자물가지수는 광주, 강원, 충남은 전월 대비 0.4%, 인천, 대전 등 7개 지여근 0.2~0.3%, 서울, 부산, 울산, 경나믄 0.1% 각각 상승했으며 대구는 변동이 없었고 경북은0.2%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제주 2.1%, 전남 2.0%, 충북, 충남 1.9%, 대전, 전북 1.8%, 부산, 인천, 강원, 경남 1.7%, 광주, 경기 1.6%, 대구, 울산 1.5%, 경북 1.3%, 서울 1.1%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