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KAU20, 1만8000원대 붕괴··· 1만7500원에 장 마쳐

2021-04-02     전수영 기자
(사진=pixabay)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2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2020년 배출권(KAU20)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 끝에 t당 1만8000원대가 무너지며 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첫 거래에서 전날 종가보다 500원(2.78%) 내려간 1만7500원으로 시작한 KAU20 가격은 두 번째 거래에서 1만7450원, 네 번째 거래에서 1만7400원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다가 다섯 번째 거래에서는 이날 최저가인 1만7000원까지 내려갔다. 여섯 번째에서 가격을 유지했던 일곱 번째 거래에서 1만7900원까지 급상승하며 상승세로 전환하는가 했지만 이날 마지막 거래였던 여덟 번째 거래에서 다시 1만7500원으로 내려가며 한 주를 마감했다.

KAU20 가격은 이번 주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단 하루도 오르지 못하고 5거래일 연속 가격이 내려가 한 주간 1450원이나 떨어졌다.

이날 총거래량은 7만7200t이었으며 거래액은 13억3818만5000원이었다.

한편 이날 2021년 배출권(KAU20)은 전날보다 2150원 가격이 내려가긴 했지만 거래는 일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