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시민들의 쉼처 '한강 숲' 조성 나서

2021-04-05     공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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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e뉴스= 공재훈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2일 한강사업본부, 서울환경연합과 함게 '한강 숲 조성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한강사업본부로부터 잠실대교 남단 잠실한강공원 내 약 100평의 공간을 할애받아 팽나무, 해당화, 조팝나무, 화살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심어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한강 숲 조성에 쓰인 재원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활용됐다.

현대제철 2005년부터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조성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 17년간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장애인 및 화재 취약계층에 '소화기 기부'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돼왔다.

또 철을 이용한 예술작품 창작과 제작기회를 제공한 'H아뜰리에' 등 이번 한강 숲 조성과 같은 환경과 예술을 테마로 한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직원들의 조성 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직원들의 정성이 사회 곳곳에 유용하게 쓰이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