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30년까지 업무용차량 100% 무공해차로 바꾼다

'신한 그린 MY CAR 대출' 상품 범위 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차까지 확대

2021-04-15     김지원 기자
지난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식에 참여해 2030년까지 자사 업무용 차량 전부를 무공해차(전기차 및 수소차)로 바꿀 것을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은 민간 부문의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해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찰향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으로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은 자사가 임차한 업무용 차량 약 1370여 대를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이며 전국 자가영업점 등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설치해 직원 및 고객들의 무공해차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해 친환경 차량 전용 대출상품인 '신한 그린 MY CAR 대출' 상품의 대상을 기존 전기차에서 수소차·하이브리드차까지로 확대해 오는 19일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의 참여와 신한 그린 MY CAR 대출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정부 2050 탄소중립 달성 노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