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남아프리카 앙골라 최대 태양광발전 사업에 모듈 공급

총 379MW 규모··· 첫 발전소 내년 3분기 완공

2021-04-21     최경민 기자
태양광발전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한화큐셀은 앙골라 정부가 추진하는 남아프리카 최대 태양광발전 사업에 모듈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앙골라 6개 주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이번 사업은 총 379MW 규모다. 포르투갈 MCA가 ECP(설계·조달·시공)을 맡는다. 첫 발전소는 2022년 3분기에 완공 예정이다.

이 태양광발전 사업은 앙골라 지역주민 240만 명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연간 약 94만t의 이산화탄소(CO2) 감축 효과가 있다고 한화큐셀은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그동안 발전소 건설을 담당하는 EPC사에 모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세네갈, 모로코, 튀니지 등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해왔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발전소들은 지역사회에 더 나은 전력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를 보급한다는 회사의 비전에 부합하는 사업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