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은 200억 규모 ESG 채권 발행

2021-06-29     오현주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 '제2회 무보증사채(지속가능채권)' 발행금액은 총 200억원 규모로 만기는 2023년 6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발행금리는 3.8%,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이다.

ESG 채권은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 (Sustainability Bond)으로 분류되며 마스턴투자운용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ESG 채권은 지속가능채권에 속한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 사업에 방점을 찍은 녹색채권과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을 위한 사회적 채권의 혼합 형태의 성격을 띤다. 

회사 측은 이번 ESG 채권이 한국기업평가의 ESG 인증평가 결과 지속가능채권 평가 등급 중 가장 높은 'ST1'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건축물 사업과 청년임대주택 건설에 활용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사회 직속으로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최근 1차 회의를 개최하는 등 향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