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신설투자법인 사명 ‘SK스퀘어’로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성장

2021-08-17     김병호 기자

오는 11월 ICT 산업의 미래를 이끌 투자전문회사인 ‘SK스퀘어’호(號) 가 출범한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SK Square)’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분할기일인 11월 1일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공식 출범한다.

새롭게 탄생하는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각각 통신 기반의 인공지능(AI)∙ 디지털인프라 사업과 반도체∙ICT 투자 영역에서 성장을 가속화해 ‘SKT 2.0’ 시대라는 더 큰 미래를 열게 된다.

박정호 CEO는 오는 10월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11월 공식 출범하는 SK스퀘어 CEO로 선임될 예정이다.

박정호 SK텔레콤 CEO는 “새롭게 출범하는 SK스퀘어는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반도체 등 미래 핵심산업을 진흥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