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부터 파손까지 책임지는 삼성케어...폴더블폰 정착화에 도움될까

2021-08-26     오현주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케어플러스 케이스구독형' 서비스를 27일 국내 출시한다.

삼성케어플러스 케이스구독형 서비스는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파손 보장 2회(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3회, 1년 간 정품 케이스 2회 수령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측은 1년간 구독 시 동일 서비스 대비 최대 3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서비스 가입일 기준 2주 후에 첫번째 케이스를, 6개월 후에 두 번째 케이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케이스를 선호하는 갤럭시 Z 플립3 고객을 위해 카페 노티드, 젝시믹스 등 40여개 브랜드와 기획한 콜라보 액세서리를 결합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없이 새로운 케이스를 소비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삼성케어플러스 케이스구독형 서비스는 폴더블 스마트폰만의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상태로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고객들이 일상에서 더욱 자유롭게 모바일 라이프를 펼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세대 폴더블 폰 갤럭시 Z 플립와 갤럭시 Z 폴드3를 발표한 후 사전 예약 개통 첫 날인 지난 24일 약 27만대가 개통됐다며 이는 역대 최고치라고 밝혔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