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 독일 소비자 매체 스티바 평가 2년 연속 1위 기록

2021-09-17     오현주 기자

독일 최대 소비자 매체인 '스티바(StiWa)'는 9월호에 게재한 냉장고 제품평가에서 상냉장·하냉동(BMF, Bottom Mount Freezer)부문 1~3위에 모두 삼성 제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냉장고는 유럽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스티바가 순위를 발표한 11개 모델 중 유일한 국내 브랜드다.

1위를 차지한 삼성 냉장고(모델명 RL41R7799SR)는 총 7가지 평가 항목 중 냉장, 냉동, 온도 안전성 부문에서 가장 높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에너지 효율, 사용성, 소음, 고장 대응 등 항목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아 종합 성적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의 독립 냉각 시스템인 '트윈 쿨링 플러스(Twin Cooling Plus)', '메탈 쿨링 플레이트' 등이 식품의 신선도와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다른 모델 역시 매우 우수와 우수 평가를 받으며 2위(모델명 RL38T776CB1)와 3위(모델명 RL38T775CSR)에 올랐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냉장고는 독일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독일 등 유럽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비스포크 가전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