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KAU21 하락폭 회복하며 3만200원으로 장 마무리

2021-10-15     오현주 기자

12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1년 배출권(KAU21)은 장중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거래일과 같은 톤(t)당 3만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만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거래를 지속하면서 3만200원으로 올랐다.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3만300원 고지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다음 거래에서 3만200원으로 내려간 KAU21은 다시 한번 하락하며 시작가와 같은 3만100원으로 내려앉은 후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거래량은 1만3500t이었으며 거래액은 4억717만원이었다.

13일 전날 종가와 같은 3만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세 번째 거래에서 100원 내린 3만원이 됐다. 그러나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네 번째 거래에서 3만원이 붕괴한 2만9900원까지 떨어졌다. 여섯 번째 거래에서 3만100원을 회복한 KAU21은 상승세를 타는 듯했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KAU21은 오히려 2만9900으로 다시 내려갔고 이어진 거래에서 이날 최저가인 2만9500원까지 주저앉았다. 2만9600원으로 다시 가격을 회복한 KAU21은 반등을 노리는 듯했지만 동력을 잃고 마무리했다.

이날 총거래량은 1만59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3억1667만4000원이었다.

이어진 14일에는 KAU21이 하락폭을 만회했다.

14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1은 전날보다 500원(1.69%) 오른 톤당 3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500원 하락하며 3만원대가 무너졌지만 이내 회복했다.

2만96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두 번째 거래에서 2만9900원으로 올랐고 이어진 세 번째 거래에서 3만원으로 상승했다. 다섯 번째까지 가격을 유지한 KAU21은 여섯 번째 거래에서 3만200원으로 200원 더 상승했다. 반발세가 작용하면서 3만원으로 떨어진 KAU21은 다시 50원을 회복했으나 이내 50원이 떨어지며 3만원을 지속했다. 그러나 이날 마지막 거래에서 100원 오르며 3만100원을 터치한 KAU21은 그대로 마무리됐다.

총거래량은 1만3000톤으로 거래액은 3억8932만5000원이었다.

연이어 3만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15일에는 KAU21 가격은 마지막 거래인 여덟 번째 거래에서 100원 오르며 3만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총거래량은 1만5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3억1597만5000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