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약보합세 속에 KAU21, 3만450원으로 마무리

2021-10-22     김병호 기자

18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1년 배출권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00원(0.66%) 오른 톤(t)당 3만400원을 터치하며 거래를 마쳤다.

18일 전거래일 종가인 3만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세 번째 거래에서 3만원으로 내려가며 3만원 붕괴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네 번째 거래에서 400원 치솟으며 3만400원까지 올랐으니 다음 거래에서 다시 3만200원으로 하락했다. 이후 3만200원과 3만400원 사이를 오르내렸던 KAU21은 3만200원에 머물며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거래량은 2만46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7억4445만5000원이었다.

19일 KAU21 가격이 톤당 3만500원을 넘어 3만650원 고지에 올랐다. 

3만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두 번째 거래에서 3만600원으로 올랐고 이어진 거래에서 50원 더 오르며 3만650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내 50원 내려가며 3만600원을 지속하다가 마지막 거래에서 50원을 만회하며 3만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총거래량은 2만1000톤으로 거래액은 6억4217만원이었다.

20일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로 진행됐다.

전날보다 50원 내린 3만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두 번째 거래에서 3만550원으로 내려갔다. 세 번째 거래에서 3만600원을 회복한 KAU21은 다섯 번째 거래에서 3만650원으로 오르며 전날 가격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내 또다시 3만600원으로 내려갔다가 매수세에 힙입어 3만650원으로 올랐다. 전반적인 약세가 지속하며 마지막 거래에서 3만500원으로 내려앉으며 소폭 하락 속에 3만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거래량은 1만7106톤이었으며 거래액은 5억2404만8900원이었다.

21일 KAU21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3만6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네 번째 거래에서 3만850원을 터치했다. 그러나 여섯 번째 거래에서 3만80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가 여덟 번째 거래에서 다시 3만850원으로 올랐다. 결국 열 번째 거래에서 3만900원으로 이날 최고가를 기록했고 그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총거래량은 1만20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3억6940만원이었다.

22일 KAU21은 전날 종가와 같은 3만900원으로 시작했으나 지속적으로 가격이 내려갔다. 잠깐 반등하며 3만600원을 회복했으나 거래 마감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3만450원으로 내려가며 마무리됐다.

총거래량은 1만54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4억7114만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