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 최고 등급 획득

2021-10-27     오현주 기자

KB금융그룹은 2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ESG 통합등급 및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KB금융 측은 이번 결과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모든 계열사가 ESG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이며 각 부문별로 ESG 경영을 위한 객관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 경영(Environmental)을 위해 KB금융은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넷제로 스타(KB Net Zero S.T.A.R.) 발표 및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넷제로은행연합(NZBA, Net-Zero Banking Alliance)'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활동과 재생에너지 전환 글로벌 캠페인 RE100 가입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금융지주사 최초로 두 명의 여성 사외이사 보유 및 그룹 내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위 스타(WE STAR)' 운영 등의 성별 다양성 확대 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KB금융 측은 사회책임경영(Social) 활동에 대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명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을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ESG경영을 선도해 가며 지배구조의 독립성·공정성·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지속적으로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이행과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