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하락 후 이틀 연속 제자리걸음...KAU21 3만2400원 유지

2021-12-03     김병호 기자
12월

12월 첫째 날인 1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1년 배출권(KAU21) 가격은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KAU21 가격은 전날보다 1200원(3.57%) 하락한 톤(t)당 3만2400원으로 내려앉았다.

3만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가격을 유지하다가 3만3000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타는 듯 보였다. 그러나 곧바로 3만2500원으로 소폭 하락 후 3만2400원에 마무리됐다.

이로써 지난주 중반 이후부터 가격이 오른 KAU21은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총거래량은 1만69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5억3616만원이었다.

2일 KAU21 가격은 전날 종가와 같은 3만2400원을 유지했다.

이날 모두 9차례의 거래가 체결됐지만 가격은 상승과 하락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최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날 가격이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가격 변동이 없던 날은 최근 3개월 내에 이날이 처음이다.

총거래량은 1만30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4억2120만원이었다.

3일 역시 전날과 같은 3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 차례 3만2300원으로 내려갔으나 이후 3만2400원을 유지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총 거래량은 1만4000톤으로 거래액은 4억5355만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