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KAU21 약세로 시작...반등하며 3만4900원으로 마무리

2021-12-10     김병호 기자

첫날인 6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1년 배출권(KAU21)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00원 내린 3만2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 번의 거래 동안 가격 변동이 없던 KAU21은 장 마감을 앞둔 다섯 번째 거래에서 100원 내려가며 3만2200원을 기록 후 마감했다.

총거래량은 1만1000톤(t)이었으며 거래액은 3억5525만원이었다.

다음날인 7일은 5거래일간의 약세에서 벗어나 톤당 3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인 3만2200원으로 시작한 KAU21은 이어진 거래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매수세가 이어지며 다시 소폭 증가했다. 이날 KAU21은 장 마감을 코앞에 두고 3만2500원으로 오르며 마무리됐다.

7일 총거래량은 10만7800톤었으며 거래액은 34억8757만5000원이었다.

8일 KAU21은 3만2700원으로 거래를 시작, 네 번째 거래부터 반등하며 3만2900원을 기록했다. 이어진 거래에서 3만2800원으로 다시 떨어졌으나 3만3000원으로 치고 오르며 하락과 상승을 지속했다.

마지막 거래에서는 3만33000원으로 이날 최고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총거래량은 1만85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6억980만원을 기록했다.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간 9일, KAU21은 3만3900원으로 전날보다 600원 오른 가격으로 장을 시작했다. 잠시 후 3만4000원으로 상승, 탄력을 받아 3만4200원까지 단숨에 올랐다. 

그러나 잠시 소강상태에 빠지면서 가격도 3만4100원으로 소폭 내려앉았다.

다시 매수세가 힘을 받으며 3만4300원까지 오른 KAU21은 내친김에 3만4400원 고지를 밟으며 이날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상승세에 조정이 시작되며 KAU21 가격은 3만4200원, 3만4100원으로 순차적으로 내려갔고 그대로 장이 마감됐다.

총거래량은 3만1189톤이었으며 거래액은 10억6110만7100원이었다

마지막 날인 10일은 강세로 시작했다. 3만4500원으로 시작한 KAU21은 잠시 후 당일 최고가인 3만4900원으로 올랐다. 이후 몇 차례 거래가 이뤄지긴 했지만 가격에는 변동 없이 그대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총거래량은 2만40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8억3445만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