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KAU21 3만5000원 진입...상승세로 마무리

2021-12-17     김병호 기자

13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1년 배출권(KAU21) 가격은 전거래일 종가와 같은 톤(t)당 3만4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 번째 거래에서 100원 하락한 KAU21은 이후부터 3만4800원을 회복하고 일곱 번째 거래에서 3만4900원으로 상승했다.

이날 총거래량은 2만25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7억8385만원이었다.

이어진 14일은 전날과 같은 3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섯 차례의 거래가 진행됐으나 첫 번째 거래에서 100원 하락, 두 번째 거래에서 3만4900원을 회복한 후 가격 변동 없이 장이 마감됐다.

총거래량은 6426톤이었으며 거래액은 2억2416만7400원에 그쳤다.

15일 KAU21은 두번째 거래에서 3만4800원으로 하락했으나 네 번째 거래에서 3만4900원을 회복, 마지막 거래인 다섯 번째 거래에서 3만5000원에 안착했다.

KAU21 가격이 3만5000원에 오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총거래량은 1만20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4억1945만100원이었다.

처음으로 3만5000원까지 올랐던 KAU21은 다음날인 16일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3만4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곧바로 3만4800원으로 하락하고 이어 3만4600원까지 내려갔다.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장은 또다시 약세로 전환되며 3만4300원까지 내려갔고 이윽고 이날 최저가인 3만4000원으로 떨어졌다.

한때 3만4100원을 회복하긴 했지만 또다시 3만4000원으로 내겨간 KAU21 가격은 반등하지 못하고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거래량은 18만25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63억2046만원이었다

마지막 날인 17일 KAU21은 다시 반등하며 가격을 회복했다.

전날 하락세로 마무리된 KAU21은 이날 3만5000원으로 장을 시작하며 상승세를 탔다.

네 번째 거래에서 100원 올랐지만 잠시 후 다시 하락하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장 마감을 앞두고 체결된 거래에서 3만4900원으로 떨어지며 3만5000원 선이 붕괴됐지만 마지막 거래에서 3만5000원을 회복했다.

17일 총거래량은 10만97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38억3991만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