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KAU21, 신년 첫 거래일에 가격 변동 無...소폭 오르며 한 주 마감

2022-01-07     김병호 기자

임인년 첫 거래일에 2021년 배출권(KAU21) 가격은 지난해 마지막 날 종가인 톤(t)당 3만5100원에서 변동이 없었다.

이날 총 다섯 차례의 거래가 이뤄졌지만 가격 변동은 없었다.

총 거래량은 4200톤에 그쳤으며 거래액은 1억4742만원에 머물렀다.

이틀째인 4일에도 KAU21 가격은 3만5100원에 머무리며 이틀째 제자리걸음했다.

이날 역시 모두 여섯 번의 거래가 체결됐지만 세 번째 거래에서 3만5200원으로 100원 오른 것 외 큰 변동은 없었다.

총 거래량은 4800톤으로 거래액은 1억6858만원에 머물렀다.

5일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가격 변동이 생겼다.

전날보다 150원 오른 3만520만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이후 네 차례 같은 가격을 유지하다 다섯 번째 거래에서 50원 오른 3만300원으로 고지를 찍었다. 그러나 다음 거래에서 다시 하락한 후 마지막 거래에서 3만5050원으로 시작가보다 더 하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80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2억8187만5000원이었다.

6일 KAU21 가격이 3거래일 만에 올랐다.

3만5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세 번째 거래에서 50원 오르며 3만5350원으로 상승했으나 다음 거래에서 다시 하락해 3만53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1만10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3억8842만5000원이었다.

2022년 들어 KAU21 거래량과 거래액은 전월과 비교해 상당히 줄어들었다.

한 주의 마지막 날인 7일 KAU21은 전날보다 100원 올르며 첫째 주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지난 3일 3만5100원이었던 KAU21은 한 주간 300원 올랐다.

3만53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이내 전날 종가로 떨어진 후 3만5350원과 3만5300원 사이에서 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마지막 거래에서 3만5400원 고지에 오르며 소폭 오른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총 거래량은 1만15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4억617만5000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