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이어져온 성공 DNA 교육" 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 교육 진행

2022-03-14     공재훈 기자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8일까지 15개 1·2차 협력회사 신입사원 74명을 대상으로 '2022년 협력회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1차 과정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총 4차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협력회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2013년부터 10년 연속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020년부터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삼성전자 협력회사 전요 연수원인 상생협력아카데미를 구현한 상생협력타운을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구현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삼성전자 신입사원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직업관 ▲소통과 협업 ▲기업경영 이해 ▲슬기로운 직장생활 ▲비전·생애설계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5일동안 진행된다.

이외에도 오징어게임,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흥미와 활발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고 신입사원 시절의 꿈과 목표를 캘리그라피로 만들어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특강은 곽수근 서울대 교수가 담당하며 신입사원들에게 일의 의미와 미래가치, 회사에서의 성장가능성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대담형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참여 중인 권혁남 이랜텍 인사 담당 책임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삼성전자에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해줘서 당사 신입사원들의 조직 적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집합, 비대면,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활용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는 협력회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외에도 차세대·혁신·제조·품질·구매 등 ▲리더 양성 교육, 리더십·가치혁신·ICT융합·품질·반도체 등 ▲5대 핵심역량 교육, 환경안전·공정거래·ESG 관련 ▲준법·정도 교육 등 신입사원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참여 가능한 500여개의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협력회사 교육에는 연평균 2만4000만명, 누적 16만명이 참여했다.

[데일리e뉴스= 공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