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8월 8일 KAU21, 등락 랠리 속 1750원 올라

2022-08-08     김병호 기자
(사진=pixabay)

8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1년 배출권(KAU21) 가격이 오르내리는 랠리 속에 전거래일보다 1750원(9.86%) 오른 t당 1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2만원대 진입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전거래일 종가보다 50원 오른 1만8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두 번째 거래에서 1만8500원으로 500원 올랐고 이어진 세 번째 거래에서 1만9000원까지 단숨에 뛰어올랐다.

상승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속 거래에서 1만9300원, 1만9500원으로 오른 KAU21은 차익을 노린 매도세가 이어지며 1만8000원으로 급락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하락하며 1만7000원까지 하락하며 이날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동안 하락세로 인한 반발 심리로 매수세가 유입하며 다시 한번 단숨에 1만9500원까지 오른 KAU21은 그 기세를 이어가며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거래량은 7459t이었으며 거래액은 1억3802만4300원이었다.

한편 전거래일에 가격이 하락한 2022년 배출권(KAU22) 가격은 이날 2991t의 거래가 이뤄졌지만 가격 변동은 없이 총 8374만8000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