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11월 30일 KAU22, 1만6000원대 간신히 지켜

11월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2022년 배출권(KAU22) 가격을 약세를 면치 못하고 간신히 1만6000원대를 사수했다.

이날 KAU22 가격은 전날보다 150원(0.93%) 낮은 t당 1만605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11월을 마무리했다.

전날 종가보다 200원 높은 1만7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2는 세 번째 거래에서 1만6600원으로 하락했고 이어진 거래에서 다시 한 번 하락해 1만400원이 됐다.

하지만 하락세는 멈추지 않으며 KAU22는 다음 거래에서 1만6200원으로 전날 종가까지 하락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후속 거래에서 KAU22 가격은 1만6100원까지 내려갔고 이후 1만600원과 1만6050원 사이를 오가는 랠리를 이어갔다.

KAU22는 결국 1만6050원에서 보합세를 이루다 그대로 장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11월 1일 2만1300원으로 시작한 KAU22 가격은 한 달 만에 24.8%(5300원)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왔다.

이날 총 거래량은 4만4931t이었으며 거래액은 7억2703만2900억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