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12월 21일 KAU22, 1만3000원대도 붕괴

2022-12-21     김병호 기자
(사진=pixabay)

2022년 배출권(KAU22) 가격이 1만2000대로 떨어졌다.

21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2 가격은 전날보다 300원(2.27%) 하락한 1만2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인한 생산 시설 가동 축소 우려가 지속하면서 KAU22 가격도 연일 하락하고 있다.

전날 종가와 같은 1만3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2는 두 번째 거래에서 1만3350원으로 상승했고 이어진 거래에서 50원 오르며 1만34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곧바로 1만2700원으로 급전직하했다.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1만3300원까지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내 1만2800원으로 하락하며 상승과 하락을 이어갔다.

그러나 1만3200원으로 오른 KAU22는 1만3100원, 1만3000원, 1만2850원으로 연이어 하락 한 후 1만3000원을 회복했지만 다시 1만2900원으로 내려앉았다.

이후 안간힘을 쓰며 1만3100원으로 올랐지만 장 마감을 앞둔 마지막 거래에서 1만2700원으로 하락하며 1만3000원대가 붕괴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6만5070t이었으며 거래액은 8억3839만7800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