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11월 27일 KAU23, 또다시 약세 전환…490원 하락

2023-11-27     김병호 기자
(사진=pixabay)

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1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됐다.

27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3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490원(5.81%) 하락하며 8000원대가 다시 붕괴했다.

전주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다 24일 반등한 KAU23은 이날 약세로 전환하며 전거래일의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8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곧바로 8340원으로 뛰어오르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다.

하지만 한동안 가격을 유지하던 KAU23은 8000원으로 내려앉았다가 8290원으로 올랐지만 이내 8000원으로 하락하며 약세로 전환됐다.

8250원, 8270원으로 연속 상승하며 다시 한번 상승세를 탄 KAU23은 가격을 유지하며 보합세로 장이 진행됐다.

그러나 8180원, 7900원으로 연속 하락한 KAU23은 이후 8000원과 7960원 사이를 오가는 횡보를 보이다 7800원으로 수직 하락했다.

그나마 더 이상의 하락을 막으려는 매수세 유입으로 7940원, 7950원으로 가격이 오른 KAU23은 그대로 거래를 마치며 한 주의 시작을 5%가 넘는 하락세로 시작했다.

이날 약세 속에서도 전체 거래량은 45만9844t으로 거래는 활발했으며 거래액도 36억6028만9190원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