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4월 17일 KAU23, 100원 하락하며 또다시 9000원대 무너져

2024-04-17     김병호 기자
(사진=pixabay)

17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하루 만에 9000원 밑으로 하락했다.

이날 KAU23은 전날 종가에서 100원(1.11%) 내린 t당 8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8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다음 거래에서 8870원으로 하락했다.

후속거래에서 곧바로 8880원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다시 한번 8870원으로 내려갔다.

이어진 거래에서 8930원으로 오르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8900원, 8890원으로 하락하며 8900원을 사이에 등락을 거듭했다.

전반적으로 약세 기조 속에서 매도 물량을 소화하는 매수세 유입으로 KAU23 가격은 8900원으로 오른 후 8920원, 8970원으로 연달아 오르며 전날 종가에 다가가는 듯했지만 장 마감과 동시에 이뤄진 마지막 거래에서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8900원으로 내려앉았다.

약세 장 속에서도 거래량은 30만t에 가까운 29만4883t이 거래됐으며 거래액도 26억2401만3620원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