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장관, 지방선거 사전투표소 현장점검 나서

2018-06-07     김성근
연합뉴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7일 사전투표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7일 행안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서울시 중구 중림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사전투표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은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주관 하에 전국 사전투표소(3,512개)에서 사전투표 모의시험이 실시되는 날.

김부겸 장관은 투표소 설비와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서울시 중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사전투표용지 발급 등 실제 사전투표 절차를 체험했다.

이날 점검과 관련해 김부겸 장관은 “사전투표 제도는 선거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게 한 제도로, 전국 읍•면•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어 많은 국민들께서 이용하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재•보궐선거 지역의 경우 투표용지가 최대 8장이나 돼 투표 절차가 복잡한 만큼, 사전투표장을 찾은 국민들이 혼란이나 불편함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사전투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행안부 역시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정부서울청사 내에 ‘사전투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4개반 25명으로 구성된 사전투표 지원상황실은 경찰청,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상황실과 실시간 업무연락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