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사회] 현대오일뱅크, 깐깐한 '환경 관리시스템'··· 첫째·둘째·셋째 '안전' 최우선
[저탄소사회] 현대오일뱅크, 깐깐한 '환경 관리시스템'··· 첫째·둘째·셋째 '안전' 최우선
  • 최형호 기자 rhyma@dailyenews.co.kr
  • 승인 2019.10.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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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환경경영체제 취득··· 체계적 관리· 직원 포상으로 사기 높여
현대오일뱅크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 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은 현대오일뱅크 '고양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조감도.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 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오일뱅크 '고양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전경. (현대오일뱅크 제공).

[데일리e뉴스= 최형호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 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국제표준화기구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표준(ISO14001)을 취득해 대기·수질·폐기물·화학물질 등의 데이터와 교육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환경평가도 시행한다. 모든 경영 활동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다. 해마다 환경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것은 친환경 경영철학의 일환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언론 등에 이를 공론화하고 성과를 정기적으로 조사한다. 만약 목표치를 충족하지 못한 사업장은 꾸준히 감사를 진행해 목표치를 도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현대오일뱅크의 환경목표는 국제 환경협약 기준 준수와 국내의 환경법규는 물론 깐깐한 사내 환경관리를 규정하고 이를 준수하는 것이다.

사내 환경관리 규정을 보면 오염된 환경이 노출되지 않기 위해 사전 예방은 물론 위험 물질이 발견되면 바로 제거해 환경사고를 방지한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정기 환경점검을 진행하고 환경협의회를 운영한다. 여기에 전 임직원의 환경관리의 지속적인 인식제고를 위해 교육 및 훈련을 하며 최고 수준의 에너지경영 기업문화와 조직역량을 유지한다.

결과가 나오면 포상 또한 푸짐하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발견한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을 상대로 '안전유공자 포상제도'를 진행 중이다. 이 제도는 사고예방의 효과와 난이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포상금을 지급해 임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작은 실수도 대형 사고로 이루어질 수 있어 사전예방과 감독이 중요하다"며 "포상제도가 직원들의 경각심을 일으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자체 환경목표와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공정개선과 방제능력 강화로 환경오염 방지를 도모하는 것도 현대오일뱅크만의 환경경영 방침이다.

임직원이 업무를 수행할 때 환경보호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하는 것도 이런 맥락 중 하나다.

시스템도 잘 갖췄다. 현대오일뱅크는 사업장 내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적방지시설을 도입했다. 

펌프, 밸브 등과 같은 비산 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저감을 위한 누출탐지보수시스템, 출하시설에 대한 유증기회수설비와 공정배수로 밀폐 작업 등 환경 보전을 위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 원단위 관리, 공정개선·폐열 회수·운전방법 개선 등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여기에 ▲온실가스감축등록사업 ▲에너지목표관리제 ▲출권거래제 등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해 저탄소 사회 구현에 앞장선다.

화학사고 발생의 대비도 철저하다. 신속한 대응은 물론 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환경부와 합동으로 화학사고안전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자체 방제능력 향상을 위해 사고대응 매뉴얼을 구축하고 시나리오별로 연간 훈련계획에 따라 방제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오일벵크 관계자는 "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에너지경영을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며 "에너지경영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효율을 증가하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지속적인 에너지 성과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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