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GS칼텍스, 빅데이터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
LG화학-GS칼텍스, 빅데이터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20.07.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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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 실증 후 2022년 해외 시장 공략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행열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대표, 김강원 그린카 대표, 김동명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부사장,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전무, 황호철 시그넷이브이 대표,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행열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대표, 김강원 그린카 대표, 김동명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부사장,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전무, 황호철 시그넷이브이 대표,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LG화학과 GS칼텍스가 전기차 업계 파트너스들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그린카 등과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과 GS칼텍스 양 사는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위한 충전 솔루션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동명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부사장,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전무, 황호철 시그넷이브이 대표,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 이행열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대표, 김상원 그린카 대표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우선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는 전기차(그린카, 케이에스티 모빌리티)가 GS칼텍스 충전소에서 충전을 진행하는 동안 주행 및 충전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LG화학 빅데이터 분석 및 배터리 서비스 알고리즘을 통해 배터리의 현재 상태와 위험성을 확인해 충전기(시그넷이브이)는 물론 운전자의 휴대폰(소프트베리)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2021년까지 실증 사업을 완료한 후 국내 서비스 사업을 론칭하고, 2022년부터 해외 충전 시장으로 배터리 특화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 사는 향후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기반으로 배터리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충전 및 잔존 수명 예측 등 신규 서비스도 발굴하기로 했다.

김동명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기차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기차 배터리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GS칼텍스 실장은 "전기차 충전사업은 더 빠르고, 더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충전소를 거점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차량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기차 생태계의 파트너들과 함께 각 사가 잘하는 역할들을 모아 유기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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