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되며 경영에 타격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경영난에 시달리던 CJ푸드빌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CJ푸드빌은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이며 대상은 5년 차 이상 직원 400명이다. 다만 외식 매장이나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제외된다. 희망퇴직 위로금은 10년 근속자 기준으로 연봉의 80% 수준이다.
CJ푸드빌이 희망퇴직에 들어간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영 여건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외식 매장 경영을 위주로 한 CJ푸드빌이 심각한 경영난을 맞게 된 것. 뚜레쥬르, 빕스,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등의 수도권 매장은 이미 9월 초부터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를 홍콩계 사모펀드에 매각했던 CJ푸드빌은 현재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에는 진천 공장을 CJ제일제당에 207억3700만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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