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1.2조원 유상증자 결의··· 태양광·그린수소 선제 투자
한화솔루션, 1.2조원 유상증자 결의··· 태양광·그린수소 선제 투자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20.12.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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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사업 매출 2021년 4조5000억원→2025년 12조원으로 확대
그린수소 사업, 2025년까지 5000억 투자해 누적매출 1.8조 달성
2021~2015년 한화솔루션 부문별 매출 및 영업이익. (사진=한화솔루션)
2021~2015년 한화솔루션 부문별 매출 및 영업이익. (사진=한화솔루션)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한화솔루션이 태양광·그린수소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1조2000억원(3141만4000주)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 대금은 구체적으로 ▲태양광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생산 4000억원 ▲태양광 발전자산 취득 및 개발 역량 강화 3000억원 ▲태양광 분산형 발전 기반 에너지 사업 3000억원 등 1조원을 태양광 사업에 투자하고 나머지 2000억원은 ▲수소 생산 10000억원 ▲수소 저장 및 유통 1000억원을 투자한다.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대금을 포함해 2조8000억원을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차세대 태양광과 그린수도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2021년 케미칼, 태양광, 첨단소재, 수소 부문의 전체 매출 9조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달성하고 2025년에는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태양광 부문은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Energy Solution Provider)로 진화한다는 중장기 사업 전략을 마련했다.

셀과 모듈을 생산하는 기존 사업에 차세대 모듈 생산, 태양광 발전 사업, 분산형 발전기반 에너지 사업을 추가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태양광 사업에 2021년 5000억원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6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출액을 2021년 4조5000억원에서 2025년 12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차세대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생산을 통한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판매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 중심의 프로젝트를 선별해서 수주하고 기술역의 차별화를 이뤄 매각가치를 높인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 (샤진=한화솔루션)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 (샤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소 산업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세계 수소 수요 전망은 2015년 5600만 톤에서 2050년 5억4600만 톤으로 10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0~2030년 사이 수소 수요는 40~50%씩 고속 성장이 예상되고 2030년 이후 수요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화솔루션은 그린 수소 생산의 전 가치차슬(Vlaue Chain)을 관통하는 사업 전개로 시너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5000억원 투자해 누적매출 1조8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생산단지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신재생에너지(풍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에너지 생산을 위해 100억원을 투자해 2MW 규모의 수전해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최대 290톤의 그린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는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10년 이상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쌓아온 역량을 발판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일반공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19일이고 주주 청약일은 내년 2월 24~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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