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씽큐 홈',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 획득
LG전자 'LG 씽큐 홈',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 획득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20.12.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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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생산, 저장, 관리 아우르는 에너지 솔루션 대거 탑재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물 본인증에서 1등급을 받은 'LG 씽큐 홈'. (사진=LG전자)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물 본인증에서 1등급을 받은 'LG 씽큐 홈'. (사진=LG전자)

LG전자는 'LG 씽큐 홈'이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물 본인증 1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제로에너지건축물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 도입됐으며 에너지 소비량 대비 생산량의 비중인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5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한다. 그중 가장 높은 단계인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인 건축물에만 부여된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시작한 이후 본인증 1등급을 받은 건축물은 LG 씽큐 홈이 유일하다.

LG전자는 지난 9월 판교신도시에 연면적 약 500㎡,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LG 씽큐 홈을 조성했다. 이 집은 고객이 집 안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Life's Good from Home'의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에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탑재했다.

우선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LG전자는 가로 90cm, 세로 70cm 크기의 모듈과 가로 90cm, 세로 35cm 크기 모듈 총 988장을 외벽과 지붕에 부착했다. 이 모듈은 기존 태양광 모듈과 달리 건축물의 외벽 마감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설치돼 건물 디자인과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다.

주차장에는 자동차-주택 간 전력공급(V2H; Vehicle to Home)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 충전기도 설치됐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은 전력을 저장했다고 고객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 LG전자가 직접 개발한 직류/교류 하이브리드형 분전반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저장, 사용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 분전반을 통해 에너지 변환 방식으로 일어나는 손실을 줄이는 차세대 직류 가전도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집 안 스마트미러나 모바일 기기로 에너지 생산과 사용 및 저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홈에너지관리시스템(HEMS; Home Energy Management System)'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LG 씽큐 홈 솔루션을 통해 고객 생활패턴을 학습한다. 고객 생활패턴에 따라 에너지 발전, 저장, 사용 등을 예측하고 수면, 기상, 외출 등 각각의 상황에 맞춰 에너지를 최적으로 제어한다.

최규남 BS 사업본부 솔루션담당은 "LG 씽큐 홈의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 획등은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얻은 쾌거"라며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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