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용 칼럼] 2021년 디지털자산시장 전망
[최철용 칼럼] 2021년 디지털자산시장 전망
  • 최철용 디지털자산투자상담사협회 회장 webmaster@dailyenews.co.kr
  • 승인 2020.12.28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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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용 디지털자산투자상담사협회 회장
최철용 디지털자산투자상담사협회 회장

다사다난이란 단어가 너무나 알맞은 2020년도 며칠이면 지나간다. 곧 2021년이다. 새해에는 항상 기대를 하고 맞는다. '새해에는 다 좋아질 것이다'라는 희망을 품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은 전 세계적인 상승 분위기에 있다. 부동산과 주식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 물론 디지털 자산의 대장주인 비트코인도 전 고점을 넘어섰다.

2020년 초반의 디지털 자산 시장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들은 코로나19의 발발로 큰 폭락을 하였다. 그 후 시장은 회복하여 최근에는 크게 상승하였다. 지난 5월 세 번째 반감기와 함께 전 고점 한국거래소 기준 2500만원대를 돌파하여 3000만원을 넘어섰다. 올해의 비트코인 변동성은 지난 10년간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 시장이 보여준 변동성 위험과 성장을 한 번에 보여준 한 해였다. 

특히 2020년 디지털 자산 시장은 비트코인과 디파이의 테마를 가진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 자산이 득세한 한 해였다. 최근의 에어드랍의 호재로 폭등 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리플은 증권이다. 제소로 큰 폭락을 맛보는 등 여전히 대부분의 알트 코인은 소외된 불평등 시장이었다. 2021년에는 이번 SEC의 증권 발언으로 인해 알트코인들의 운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음으로 인해 한동안 비트코인의 독주가 예상되며 증권과 관련 없는 알트 코인들은 비트코인과 동반 상승이 가능하고 증권형 알트 코인들은 SEC의 소송 또는 합의 결과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 

2021년은 코로나19 펜더믹 및 변종 바이러스 출현 등으로 세계 경제의 회복이 요원하게 되어갈 가능성 등으로 미국의 양적 완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달러 유동성을 더 크게 만들 것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달러 대안 안전자산으로 더욱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다. 더불어 여전히 불투명한 미국 대선 결과 및 미·중 분쟁 등의 불확실한 요인들도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페이팔, 페이스북 등 대기업군들이 대거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진입한 것도 그동안 안전자산으로 여겼던 금과 달러가 동반 하락하는 등의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가장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를 증대하고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가장 큰 걸림돌은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문제다. 지금껏 SEC에 승인 요청한 비트코인 ETF는 2018년 6월부터 제미니 거래소의 윙클보스 형제, 암호화폐 전문 투자 기관 비트와이즈, 미 투자운용사 윌셔 피닉스 등이 신청한 비트코인 ETF가 모두 승인 거절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는 미국 대선의 투명한 결과 및 페이팔, 피델리티, 골드만삭스, JP모건, 페이스북, 그레이스케일 등과 같은 합법적인 투자 기관 및 기업들의 디지털 자산 시장 진입으로 인해 시장이 보다 확장되고 성숙해지면서 SEC의 승인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지난 최고점을 넘어 개당 한화 1억으로 가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본다.

2021년은 2020년의 상황을 미루어 보아 디지털 자산 시장이 크게 상승하는 한 해가 될 것은 틀림없다. SEC의 방침이 최종 소송에서 승리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개별 디지털 자산의 운명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누가 승리자가 되든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시대의 디지털 자산의 큰 물결은 거스를 수가 없을 것이므로 우리는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들이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줄 2021년을 부자가 되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행복한 해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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