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 최경민 기자 jinborocker@dailyenews.co.kr
  • 승인 2021.01.11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계2구역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상계2구역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연초부터 연이어 공사를 수주하며 2021년을 산뜻하게 출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동부건설과 컨소시엄을 맺어 지난 10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111-26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60%(2865억원), 동부건설은 40%(1910억원)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이은 두 번째 수주이며 동부건설은 올해 마수걸이 수주다.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은 10만842㎡ 부지에 총 2200세대, 지하 8층~지상 25층 아파트 22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전체 2200세대 중 조합원분 1430세대와 임대분 519세대를 제외한 251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4476억원(VAT 별도) 규모다.

상계2구역은 상계뉴타운 내 가장 규모가 큰 단지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상계6구역)'에 이어 세 번째로 시공사를 선정했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 접한 초역세권 단지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접근이 쉽다.

신상계초·덕암초가 도보 10분 애 거리에 있으며 단지 인근에 상계제일중·재현중·재현고와 중계동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롯데마트(중계점)·상계 백병원·상계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락산 당고개 지구공원·불암산 자연공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상계 뉴타운이 있는 노원구는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현재 추진 중인 동북선 경전철, GTX C노선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총 8000여 가구 규모의 뉴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상계 뉴타운은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노원구 대표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기대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상계 더포레스테(The Foreste)'로 제안한했다. 청정 숲을 의미하는 'Forest'와 관문을 뜻하는 'Gate'를 조합해 만든 상계 더포레스테는 수락산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이는 조경 계획과 커튼월룩·스카이커뮤니티 등 독창적인 외간 설계를 적용했다. 입면분할 창호(로이이중창), 원목 마루, 외산 주방가구·외산 타일 등 최고급 마감재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평면설계를 적용해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명품 특화설계화와 함께 원활한 사업추진과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위한 각종 사업조건도 제안했다. 조합원 이주를 위해 LTV의 70%까지 이주비 대출을 지원하며 사업활성화비 책정,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한 금융 지원, 분쟁 해결을 위한 법률 지원 등의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상계2구역이 상계뉴타원에서 가장 큰 규모가 큰 만큼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단지 설계에 주안을 두고 입찰을 준비했다"며 "정비사업 경험이 많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양 사의 노하우를 발휘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