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조4166억원··· 전년 比 2.8% 줄어들어
영업이익률 7.43% 기록··· 업계 최고 수준 달성
영업이익률 7.43% 기록··· 업계 최고 수준 달성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GS건설은 2020년 한 해 동안 매출 10조1229억원, 영업이익 7512억원, 신규 수주 12조411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10조4166억원 대비 2.8%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7673원보다 2.1% 감소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이 악화된 것을 감안하면 탄탄한 체력을 확인했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률 7.43%를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며 수익성 위주의 성과를 보였다.
신규 수주도 전년 10조720억원보다 20% 이상 늘어 성장을 위한 미래 일감 확보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한편 4분기에는 매출 2조8173억원, 영업이익 20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6% 증가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GS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10조4000억원, 신규 수주 13조7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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