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35년 내연기관 차량 생산 중단·2040년까지 '탄소중립'"
GM "2035년 내연기관 차량 생산 중단·2040년까지 '탄소중립'"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21.01.29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후 5년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270억 달러 투자
2030년 미국·2035년 글로벌 현장, 재생에너지만 사용
매리 바라(Mary Barra)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8일(미국 시간) 2040 년까지 글로벌 제품 및 운영에서 탄소 중립이 될 계획이며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위한 과학 기반 목표를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Genera Motors)
매리 바라(Mary Barra)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8일(미국 시간) 2040 년까지 글로벌 제품 및 운영에서 탄소 중립이 될 계획이며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위한 과학 기반 목표를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Genera Motors)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미국의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제너럴 모터스(GM)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과학기술 기반의 목표치를 설정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UN 기관, 기업 및 업계 리더들이 모여 있는 글로벌 연합의 긴급 행동 요청인 1.5℃에 대한 비즈니스 계획 서약서에도 서명했다.

매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8일(미국 시간) "GM은 전 세계 정부, 기업들과 함께 더 안전하고, 더 푸르고, 더 나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이를 따르고 우리 산업과 경제 전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은 2035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을 모두 없애고 전기차로 대체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기 전에 계획했던 200억 달러보다 많은 270억 달러를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은 전체 예산과 제품 개발팀의 절반 이상을 전기 및 전기-자율자동차 프로그램에 투입하고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SUV), 세단, 트럭에 이르는 전 라인업을 전기차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비 및 온실가스 규제에 따라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연비도 지속해서 높을 계획이다.

특히 GM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2035년까지 글로벌 현장에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앞서 발표한 글로벌 목표를 5년 앞당긴 계획이다.

GM은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재생에너지 공급업체다. 2020년에는 미국환경보호국으로부터 '2020 Green Power Leadership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