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대체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연료 나오나...항공계 친환경 전환 위한 노력
화석연료 대체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연료 나오나...항공계 친환경 전환 위한 노력
  • 김지원 기자 tidls741852@dailyenews.co.kr
  • 승인 2021.02.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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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클린 플래닛 에너지 "폐플라스틱으로 초청정 연료 생산 진행 중"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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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영국의 그린에너지 회사인 '클린 플래닛 에너지(Clean Planet Energy)'는 최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고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연료의 창출을 발표했다.

클린 플래닛 에너지는 해마다 백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초청정 연료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하는 신규 에코플랜트를 통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영국에서 두 개의 공장이 이미 진행 중이고 또 다른 4개의 공장이 개발 중인 상태다. 클린 플래닛 에너지는 현재 에코플랜트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수익 창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영국 및 유럽 전역의 지자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

클린 플래닛 에너지는 앞서 EU EN15940(합성 디젤유) 최고 사양을 충족하고 대형 해양 선박의 화석연료 요건을 대체할 수 있는 인증된 청정 무황 디젤 연료를 도입했다.

클린 플래닛 에너지는 이는 거의 모둔 주요 도로, 해상 및 항공 운송 연료 유형에 적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앤드류 오조(Andrew Odjo) 클린 플래닛 에너지 최고 기술책임자는 "카본 배출 절감 효과 외에도 우리의 석유 연료는 매약 약 9000명의 조기 사망을 일으키는 이산화질소(NOx)와 SOx(황산화황)을 850배 감소시킨다"며 "우리의 기술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으므로 폐플라스틱 위기에 대한 해결책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버티 스데반(Bertie Stephens) 클린 플래닛 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평범한 하루 동안 전 세계에서 7만5000대의 비행기가 이륙할 것이다"며 "항공산업은 더 친환경적이고 깨끗해지기 위해 큰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여전히 유럽경제지역(EEA)에 따르면 1000km을 여행 할 때마다 국내선 항공편은 탑승한 모든 이코노미 승객에게 250km의 새로운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할 것으로 계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숫자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세계가 해야 하는 배출량 감축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지금 대안이 필요하다"며 "현재 화석연료 항공에 대한 실행 가능한 상업적 대안이 없기 때문에 우리의 전략은 대안적이고 친환경적인 연료를 생산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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