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이미지 강조한 테라...빈 용기 재활용한 굿즈 배포하며 1위 탈환 노린다
청정 이미지 강조한 테라...빈 용기 재활용한 굿즈 배포하며 1위 탈환 노린다
  • 김지원 기자 tidls741852@dailyenews.co.kr
  • 승인 2021.03.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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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26병 판매··· 출시 2년 만에 누적 16억5000만 병 돌파
필(必)환경 활동 등 소비자와 접점 확대··· '청정' 이미지 각인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 테라가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 16억5000만 병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맥주 시장 1위 탈환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테라는 출시 이후 1초에 26병이 팔렸다. 이는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혁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하이트진로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 테라는 출시 이후 최단기간 100만 상자 출고 기록을 시작으로 100일 만에 1억 병, 1년 만에 누적 6억8000만 병이 판매되며 국내 매주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출시 2년 차에 누적 16억 병 이상이 판매되며 첫 해 대비 105% 이상 신장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류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유흥 시장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가정 시장에서 120%의 성장세를 보이며 주도권 중심의 유통 시장에서 돌풍이 빠르게 지방 상권, 가정 시장으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올해 백신 보급률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주류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공격적인 활동으로 테라의 대세감을 더욱 확산해 맥주 시장 1위 탈환의 시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출시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제품 경쟁력인 '본질'을 더욱 집중 강화해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알리기 위해 필(必)환경 활동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일 세계적 업사이클링 기업인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4월부터 청정크루와 함께 캔, 병, 페트 등의 제품 용기, 배달 용기 등 재활용품 수거를 활성화하고 수거된 재활용제품을 활용해 재탄생한 굿즈를 배포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상반기 중에는 테라의 본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보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선호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출신 2주년을 맞은 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소비자에 인정받으며 성장을 거듭,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출시 3년 차에는 더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맥주 시장의 판도를 뒤집어 1위 탈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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