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ESG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 대상 '으쓱(ESG)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으쓱(ESG) 캠페인은 ESG에 대한 임직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식개선 및 ESG 실천으로 건전한 ESG 문화를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우선 우리금융그룹 전 직원이 'ESG 경영' 동참을 서약한다. 사내 메일을 통해 대내외 ESG 주요 동향에 대한 교육을 받고 PC 화면보호기에 친환경 실천사항 등 ESG 관련 콘텐츠를 항상 노출시켜 홍보 및 교육효과를 높인다.
또 ▲개인컵 사용 등 일회용품 줄이기 ▲자리 이동 시 모니터 끄기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직장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캠페인도 펼친다. 친환경 활동사진을 찍고 해시태그를 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우리금융그룹 전 직원이 참여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외활동이 힘든 상황에서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동시에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나아가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함이다.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은 모바일앱 ‘빅워크’를 활용해 임직원들의 걸음 수에 비례해 기부금이 적립되고 적립된 기부금은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우리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으쓱(ESG)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ESG 동참을 유도하고 ESG 문화를 대내외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해 ESG 경영 강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