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공공기관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수자원공사, 공공기관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 공재훈 기자 cityhunter101@naver.com
  • 승인 2021.04.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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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기후위기 경영체제로 전환···탄소중립 전담조직 운영
박제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2020년 11월 16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전 임직원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을 다짐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RE100 참여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2020년 11월 16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전 임직원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을 다짐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RE100 참여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데일리e뉴스= 공재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정식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2021년 기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BMW, 이케아 등 300여개 기업이 가입해 있으며 국내에서는 SK그룹과 아모레퍼시픽, LG에너지솔루션이 참여하고 있다.

RE100 가입을 선언한 기업은 RE100 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1년 안에 이행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이행상황을 위원회에 보고하고 위원회는 이를 공표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기후위기 경영제체로 전환과 함께 RE100 동참을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정부의 저탄소 정책 이행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 수상태양광과 수열에너지 등 청정 물 에너지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친환경 설비를 확대하고 저(低) 에너지형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녹색전환과 RE100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현 사장은 "지난해 기후위기 경영 선언에 이은 글로벌 RE100 등록으로 친환경 물에너지를 적극 개발하고 에너지 절약형 물관리를 통해 공공무문 탄소 저감을 선도해 나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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