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궤도진입은 아쉽게 실패…내년 5월 중 두번째 발사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와 관련해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히 이르지 못했다"고 21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발사가 이뤄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발사를 참관하고 결과를 보고받은 뒤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발사체를 우주 700㎞ 고도까지 올려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며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며 "다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해 보완하면 내년 5월에 있을 두 번째 발사에서는 반드시 완벽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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