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장은 전주 대비 1800원 오르며 강세로 시작했지만 한달간의 변화는 결국 톤(t)당 3만 800원이었던 초기가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9월 30일 3만500원으로 3만원대에 진입했던 KAU21 가격은 5거래일 만인 지난 7일, 3만원대가 붕괴됐다.
네 번째 거래까지 2만9500원을 유지하던 KAU21은 다섯 번째 거래에서 2만9700원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다. 그러나 이어진 거래에서 100원 내린 2만9600원으로 거래된 KAU21은 다시 반등하지 못한 채 그대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KAU21은 전날보다 500원 내려간 2만9500원으로 시작하며 약세를 보인 7일 이후 하루만에 3만원대 회복, 13일 다시 하락하는 등 반등과 하락을 거듭하다 21일에 3만 900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 장인 29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1년 배출권(KAU21) 가격은 전날 붕괴됐던 3만원대를 회복하며 t당 3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만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세 번째 거래에서 3만800원으로 400원이나 올랐다.
하지만 다음 거래에서 바로 3만400원으로 내려갔다. 그러다가 3만300원과 3만400원으로 오가는 랠리가 이어지다가 3만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거래량은 1만5804t이었으며 거래액은 4억8136만1200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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