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11i 하이퍼차지 ... 홍미노트 11 프로+, 이름 바꿔 인도 공략
샤오미 11i 하이퍼차지 ... 홍미노트 11 프로+, 이름 바꿔 인도 공략
  • 최성욱 기자 deskk@dailyenews.co.kr
  • 승인 2021.12.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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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 그린, 스텔스 블랙 등의 새로운 컬러 채택
8GB 메모리, 256GB 저장소 기본 옵션 제공
샤오미 노트 11 프로+에서 11i로 이름을 바꾼 신제품 폰 (사진출처=샤오미 / 편집=데일리e뉴스)
샤오미 홍미노트 11 프로+에서 11i로 이름을 바꾼 신제품 폰. (사진출처=샤오미)

인도시장 공략 위해 15분만에 완충 가능한 샤오미11i 출시했다.

기존 홍미노트 11 프로 플러스는 얼마전 독립한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로 중저가 폰의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이를 인도 시장을 위해 공략하기 위해 샤오미는 자사의 메인 폰인 샤오미 11i로 이름을 바꾸면서 하이퍼차지 기술을 탑재해서 공략할 예정이다. 

인도내에서 120W로 고속충전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샤오미 11i는 카모 그린과 스텔스 블랙 컬러를 추가해서 6.67인치 아몰레드 화면에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며 전면은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를 채택했고 셀피 카메라는 카메라 홀로 처리했다. 

아쉬운 점은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20 칩셋으로 이는 일반적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벤치마크 결과를 보인다. DDR4 8GB의 램과 UFS 3.1 방식의 256GB 저장소를 탑재한 예정이다.

특이한 점은 요즘 찾아보기 힘들게 마이크로SD 확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메이저 브랜드에서는 저장용량 확장을 위한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용량확장을 원하는 수요도 여전히 있다는 점에서 인도같은 국가에서는 확실한 매력이 될 전망이다. 

샤오미 노트 11 프로+에서 11i로 이름을 바꾼 신제품 폰 (사진출처=샤오미 / 편집=데일리e뉴스)
샤오미 노트 11i는 4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사진출처=샤오미)

기본 사항은 5G와 4G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블루투스 5.1, GPS와 NFC를 지원하며 충전 방식은 USB-C방식으로 연결된다.

카메라의 경우 기본 카메라는 48MP나 64MP가 아닌 108MP로 타의추종을 불허할 지경이며 초광각은 8MP, 2MP의 뎁스 센서가 제공된다. 화면을 눌러 지문을 인식하는 지문인식방식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측면 전원버튼에 손을 대서 인식하는 방식으로 이는 소니를 비롯한 몇몇 업체만이 처리하는 방식이다.

전면 카메라 역시 16MP로 강력한 편이며 일반 셀카보다 더 나은 카메라 품질을 지랑한다. 

샤오미가 채택한 120W 급속 충전 이미지 (사진출처=샤오미 / 편집=데일리e뉴스)
샤오미가 채택한 120W 급속 충전 이미지. (사진출처=샤오미)

이런 저런 주변 기능들보다 강력하게 인식되는 부분은 4,500mAh의 배터리, 그리고 이를 급속 충전할 수 있는 120W 충전기이다.  

100퍼센트 충전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5분이다. 중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은 5,000mAh 배터리로 완충까지는 17분이 걸리지만 이번 인도에 출시되는 제품은 15분 충전이라는 상징적인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4500mAh로 용량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충전에 필요한 것은 속도를 높이기 위해 그래핀 방식을 리튬이온 배터리에 적용했고 과충전을 위해 냉각 기술로 리퀴드쿨(LiquidCool) 기술을 적용했다. 듀얼 차지 기술로 듀얼 펌프를 통해서 듀얼 셀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시키는 방식이라는 것은 대용량 배터리를 하나로 만드는 대신 2개의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시키는 방식으로 해결했다는 점은 계란 끝부분을 깨서 세운 것과 같은 획기적인 방식이다.

여기서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안전성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노트7에서 배터리 폭발 사고가 일어나며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이를 위해 샤오미는 34개의 프로젝션 기능을 채택했고 실시간 온도 감시 시스템을 적용해서 안전하면서도 급속 충전 인증 규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20W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면 15분에 100% 충전이 가능한 제품. 그러면서도 실제 폰이 뜨거워지는 것을 막기 위한 기술이 적용된 폰. 

조금만 사용하면 폰 뚜껑이 뜨거워져서 손난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의 홍수속에서 이런 기술을 가진 제품이 나온다는 것을 디지털 세계에서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핵심 기술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샤오미가 신제품을 국내에도 공급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데일리e뉴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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