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레제 시장에서 2021년 배출권(KAU21)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50원 오른 톤(t)당 3만5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KAU21은 올해 들어 최고가를 경신했다.
3만6000원으로 장을 시작한 KAU21은 두 번째 거래에서 3만5000원으로 무려 1000원이나 하락했다. 이후 가격을 유지하던 KAU21은 매수세가 유입되며 3만5300원으로 올랐다 소폭 하락 후 마지막 거래에서 3만5250원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총거래량은 5만46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19억4655만원이었다.
이어진 21일에도 소폭 가격이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종가와 같은 3만52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몇 차례 거래 후 3만3300원으로 50원 올랐다. 그러나 매도세가 커지면서 다시 3만5250원으로 내려앉았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인 KAU21 가격은 폐장을 바로 앞두고 100원 오르며 3만5350원까지 올랐고 그대로 거래가 종료됐다.
총거래량은 1만965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6억9360만2500원이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KAU21은 22일 다시 하락했다.
3만5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1은 두 번째 거래에서 3만5100원, 곧바로 3만5200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다섯 번째 거래에서 3만5200원으로 내려앉으며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거래량은 7000톤에 그쳤으며 거래액도 2억4560만원에 머물렀다.
23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은 요동쳤다.
전날 종가와 같은 3만5100원으로 장을 시작한 KAU21은 두 번째 거래에서 3만5200원으로 오르며 랠리의 서막을 알렸다.
이후 3만5250원으로 소폭 상승한 후 다시 50원 더 오르며 3만5300원 고지에 안정적으로 올랐다.
하지만 다음 거래에서 3만5200원으로 하락했다가 3만5300원으로 반등했으나 또다시 3만5200원으로 내려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50원 하락하며 3만5150원으로 내려간 KAU21은 마지막으로 반등하며 3만5300원 고지에 다시 올랐다.
잠시 상승했던 KAU21은 이날 마지막 거래에서 3만5100원으로 시작할 때 가격까지 내려가며 더 이상 반등하지 못하고 그대로 장을 마쳤다.
총거래량은 5만3548톤이었으며 거래액은 18만8754만7200원이었다.
24일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3만5100원으로 시작한 KAU21은 가격 하락과 회복을 반복하다 3만515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상승세는 잠시였고 그 다음 거래에서 3만5100원으로 내려갔고 마지막 거래에서 3만5000원까지 하락하며 한 주 거래를 모두 마쳤다.
이날 총거래량은 12만23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42억8646만5000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