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경험 제공" 삼성전자, 제1회 '삼성 6G 포럼' 개최
"초연결 경험 제공" 삼성전자, 제1회 '삼성 6G 포럼' 개최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2.05.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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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삼성 6G 포럼 (사진=삼성전자)
제1회 삼성 6G 포럼.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6G 포럼은 차세대 통신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시대 구현을 주제로 열렸다.

삼성전자가 13일 개최한 제1회 '삼성 6G 포럼'에서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이 제1회 '삼성 6G 포럼'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5G 네트워크의 상용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나 6G 연구개발(R&D)은 이미 시작됐다"며 "6G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을 융합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는 6G 무선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오스틴 제프리 앤드류스 미국 텍사스대 교수의 6G 무선 인터페이스에서의 딥러닝 ▲찰리 장 삼성리서치 아메리카 SVP의 5G를 넘어 6G로 향하는 무선 기술의 발전 ▲다케히로 나카무라 NTT도코모 SVP의 5G의 발전과 6G ▲존 스미퀄컴 SVP의 6G를 향한 무선 인터페이스 혁신 등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중 첫 강연을 담당한 프리 앤드류스 교수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통신 업계와 학계 리더들이 6G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유익한 행사" 라고 평가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6G 지능망을 주제로 ▲타릭 타렙 교수 핀란드 오울루대의 6G 네트워킹–"서비스의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향한 여정 ▲ 맹승주 삼성전자 마스터의 통신 시스템의 성능향상을 위한 인공지능·머신러닝 기술 적용 ▲심병효 서울대 교수의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 통신을 위한 딥러닝 기반 모바일 탐지 및 빔포밍 ▲스 진 중국 동남대 교수의 대규모 다중 안테나 시스템에서의 딥러닝 기반 채널상태정보 피드백 등의 강연들이 이어졌다.

타릭 타렙 교수는 "지금은 6G 기술 발전을 위해 산학연 연구자들이 협업해야 할 때"라며 "이번 '삼성 6G 포럼'은 이제 막 시작되는 6G 연구에 대해 학계와 산업계가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최고의 네트워킹 무대"라고 말했다. 

심병효 교수는 "6G 시대에는 통신의 주체가 인간에서 무인자율차, 드론,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으로 확장하면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만물들이 초연결된 세상이 열릴 것"이라며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을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패러다임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신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5G 국제 표준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참여, 기술 제안과 표준화 완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5G 상용화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5G 선도 기술력을 근간으로 6G 기술 연구도 본격화하고 있으며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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