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 한국경영과학회에서 기조연설..."국내 최고 AI 기술로 시대 이끌 것"
유영상 SKT 대표, 한국경영과학회에서 기조연설..."국내 최고 AI 기술로 시대 이끌 것"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2.06.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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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과학회 개최 춘계학술대회 기조연설로 나서 AI시대 SKT 지향점 소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 (사진=SKT)

SK텔레콤은 유영상 대표이사(CEO)가 사단법인 한국경영과학회가 개최한 '2022년 춘계 공동학술대회'에서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경영과학회는 경영과학 관련 학문연구 및 국제교류 등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학회로 학계 교수와 연구자, 산업계 관계자 등 4500여명이 회원으로 참석하고 있다.

유 CEO는 이날 'SK텔레콤의 AI 트렌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 중인 시대상과 SK텔레콤의 비즈니스 전략 및 지향점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업의 본질'을 되찾는 AI 대전환"을 SK텔레콤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유 CEO는 "SK텔레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네트워크를 진화시켜 모바일 시대를 열었지만 시대의 중심에 서진 못했다"며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진화과정에서 축적한 보유 역량을 지렛대 삼아 AI 시대 고객 관계의 중심에 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의 보유 역량에 대해 4000만 유무선 가입자를 통해 12페타 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SK텔레콤 패밀리사 전체를 통해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SK텔레콤이 보유 중인 국내 최고 수준의 언어 AI 및 음성인식 기술 등도 SK텔레콤이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량이라고 전했다.

유 CEO는 이날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2에서도 설명한 바 있는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아이버스(AI+유니버스, AIVERSE) ▲컨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의 5대 사업군을 통한 SK텔렐콤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베타서비스로 런칭한 '에이닷(A.)'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AI 시대에 고객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SK텔레콤의 차별적인 시도에 대해 강조했다.

이외에도 유 CEO는 산업계와 학계 간의 협력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 것을 다짐했다.

유 CEO는 "다가오는 AI 시대에는 학교와 비즈니스 현장의 구분이 갈수록 약해질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산학연계를 넘어 산학일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되며 550여편의 논문 발표와 1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다양한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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