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기념금메달 판매 수익금 독립유공자 후손에 기부
[데일리e뉴스= 천태운 기자]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정부서울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국가보훈처, 한국조폐공사,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마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한완상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이병구 국가보훈차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모금된 후원금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할 '100주년 기념 금메달 & 기념주화 결합제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기념제품의 예약판매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우리은행 영업점 및 홈페이지, NH농협은행 전국 영업점 및 농협인터넷뱅킹에서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100주년 기념 금메달’ 실물이 공개됐다. 메달 앞면에는 '3․1운동 이후 100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태양'이, 뒷면에는 '미래 100년을 이끌 후손에게 하나 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한반도 기(旗)'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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