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식·회사채 발행 규모 17조531억원··· 전월 比 17.6%↑
7월 주식·회사채 발행 규모 17조531억원··· 전월 比 17.6%↑
  • 천태운 기자 danbi@dailyenews.co.kr
  • 승인 2019.08.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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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 5329억원··· 전월 대비 69%↑
7월 기업공개 건수 13건 올해 들어 최다··· 모두 코스닥기업
주식 발행 월별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주식 발행 월별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데일리e뉴스= 천태운 기자] 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규모가 기업공개(IPO) 물량 확대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7월 중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7조531억원으로 전월보다 17.7%(2조554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주식 발행 규모는 5329억원으로 전월보다 69.0% 늘었고, 회사채는 16조5202억원으로 전월 대비 16.5% 증가했다.

기업공개(IPO) 규모가 3447억원으로 126.9% 증가한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월 IPO 건수는 13건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아이스크림에듀, 이베스트이안기업인수목적1호, 세틀뱅크, 플리토 등 모두 코스닥 기업이다.

유상증자 발행액은 1882억원으로 전월 대비 15.2% 늘었다.

코스피 기업인 한솔테크닉스 1건과 코스닥 기업인 썸에이지, 로스웰인터네셔널, CMG제약 등 3건의 유상증자가 각각 있었다. 또 비상장사인 메드파크도 유상증자를 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5202억원으로 전월보다 16.5% 늘었다.

LG유플러스가 9900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고 하나은행(9400억원), 우리은행(8600억원), 신한은행(6600억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5160억원), 현대캐피탈(5100억원), 포스코(5000억원), 미래에셋캐피탈(5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회사채 발행 월별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 월별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회사채 중 일반회사채는 1조3070억원으로 전월보다 27.1% 늘었고 금융채는 9조8260억원으로 23.5% 증가했다.

금융지주채는 99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3.8% 늘었고, 은행채는 3조1760억원으로  8824억원 증가했다.

기타금융채는 5조66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6.4%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8384억원으로 전월보다 59.8% 감소했다. 7월 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08조7696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7086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은 137조9486억원으로 전월 대비 17.2% 늘었다. CP는 37조8216억원으로 전월보다 20.9% 늘었고 전자단기사채는 100조1270억원으로 15.8% 증가했다.

발행 잔액은 CP가 169조3227억원으로 전월보다 0.7% 증가했고 전자단기사채는 51조7898억원으로 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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